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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음악 안내

Previously contributed material at Classical Music Forum in HiTEL

머릿말

    초보자 여러분께서 이 글을 찾아보신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전음악에 모두 다 취미나 흥미를 가지고 찾으셨다고 생각하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 이미 고전음악과 친해지시려는 욕구를 갖고 계시다는 것을 전제로 하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가요나 팝송 등에 익숙하신 분이 많을 것입니다. 여러 곡을 들어 보고, 마음에 드는 곡을 기억하며 흥얼거린 경험이 있으시겠지요? 그것이 바로 자연스럽게 음악에 가까와지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고전음악 단체에서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음악에 더 가까와지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여러 곳의 고전음악 단체에서 여러분께 해 줄 수 있는 것은 정기 감상회(만약 있다면)에서 음악을 선택해주는 것과,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정보 뿐입니다. 음악 단체에서 제공하는 정보 외에 자신의 음악 감상에 대한 노력이 있어야만 고전음악과 친해질 수 있지, 자신의 노력이 없이는 고전음악과 친하려는 생각은 절대로 무리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 노력이 필요한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물론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취미 중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당구나, 낚시, 운동이나 어느 것이건간에 자기 시간을 들여야 더욱 재미가 있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고전음악이라고 다를 것이 전혀 없습니다(음반이나 음향 기기 등은 음악과 친해지는 데 필요한 수단입니다. 어느 정도의 돈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문제는 이런 노력을 안내해 주는 정보가 부족하거나, 어떻게 음악을 들어야 좋은지 안내해 주지 않거나, 터무니 없이 값이 비싸거나, 너무 방대해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시중의 많은 안내서를 보고 제가 내린 결론은 '사실 이것만 보고 친해진다면 기적이다' 였습니다. 음악을 전혀 모르는 분들이 그것을 보신다면 아마 머리만 더 아프실 것입니다.

    제가 지금 쓰는 방식은 음악동아 초기의 별책부록으로 나왔던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이 부록도, 원래 H.Miller'Guide to Classical Music'이라는 책을 정리했습니다). 등급별로 나누어 놓았는데, 이 방법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전통적인 '**곡 선' 등의 방식은 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한다는 안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쓰지 않았습니다. 다음 안내는 어떤 곡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 중점입니다. 같은 곡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긴 글이 다소의 길잡이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 초 급

    완전한 안내를 위하여 전혀 모르는 사람도 출발할 수 있도록 곡을 골랐습니다. 음악 단체(접할 수 있으시다면)에서나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청하며 정보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0) 분야별 기본 음악 ; 30

    우선, 반드시 들어보시기를 추천하는 곡 35개를 골랐습니다. 이 곡들은 아래 목록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바흐 ; 파사칼리아[와 푸가] c단조 BWV.582,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C장조,
     칸타타 80번 '내 주는 강한 성이요' BWV.80
바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7번 A장조 op.92,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현악 4중주곡 16번 F장조 op.135, 피아노 소나타 23번 f단조 op.57
비제; 오페라 '카르멘'
브람스; 교향곡 4번 e단조 op.98, 하이든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56a, 피아노 협주곡 2번
       B♭장조 op.83, 현악 6중주곡 1번 B♭장조 op.18
브루크너; 교향곡 4번 E♭장조
쇼팽; 폴로네즈 6번 A♭장조 op.53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하이든; 현악 4중주곡 67번 D장조, 오라토리오 '천지 창조'
말러; 교향곡 1번 D장조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C장조 K.551,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 K.466,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레퀴엠 K.626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단조 op.63
슈베르트; 현악 5중주곡 C장조, 가곡집 '백조의 노래'
슈만; 어린이 정경 op.15,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
R.슈트라우스;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차이코프스키;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 피아노 3중주곡 a단조 op.50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 오페라 '라인의 황금'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1) 완전 초급

    전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단계입니다. 우선 선율 좋고 아름다운, 듣기 편한 곡을 골랐습니다. 자신 있으신 분은 생략해도 상관없습니다.

알비노니; 아다지오
바흐; 관현악 모음곡 3번 중 에어(G선상의 아리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c#단조 "월광" 중 1악장
브람스; 헝가리 무곡 5,6번
쇼팽; 즉흥 환상곡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 1번 중 '오제의 죽음', '산의 마왕의 궁전'
헨델; "메시아" 중 '할렐루야 코러스'
하이든; 교향곡 94번 G장조 '놀람' 중 2악장, 트럼펫 협주곡 E♭장조 중 3악장
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중 1악장,
피가로의 결혼 서곡,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전악장,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중 2악장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서곡
파헬벨; 카논
로드리고; '아랑훼즈 협주곡' 중 2악장
로시니; '세빌랴의 이발사' 서곡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J.슈트라우스(1세); 라데츠키 행진곡
J.슈트라우스(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피치카토 폴카
차이코프스키;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 중 정경, 안단테 칸타빌레
비발디; 바이얼린 협주곡 '사계' 중 '봄' 전악장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 중 '발퀴레의 말타기'

        2) 초급()

    위의 곡들 정도는 자신이 있으시다면, 이 단계로 오셔서 조금씩 '생각하시면서' 음악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교향곡이나 소나타 등의 전악장을 조금씩 듣기 시작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악장 간의 대비, 빠르기의 구성 등에 신경을 쓰시면 음악 감상이 훨씬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악가의 음색 등을 익히시면 좋습니다. 앞으로부터는 (이 글을 기준으로 음악을 들으실 경우) 단계를 건너뛰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바흐;
관현악 모음곡 2번 b단조 중 폴로네즈, 메누엣, 바디네리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565, 칸타타 147번 중 코랄 10번 '예수, 사람의 희망과 기쁨'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c단조 "비창", 에그몬트 서곡
베를리오즈; 라코치 행진곡(헝가리 행진곡)
비제;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중 1막 전주곡, 4막 간주곡
브람스; 대학 축전 서곡
쇼팽; 왈츠 1번 E♭장조 '화려한 대 원무곡', 7번 c#단조
드뷔시; 전주곡 1집 중 8곡 '아마빛 머리의 소녀', "어린이 차지" 중 6곡 '골리워그의 케이크워크'
드보르작; 교향곡 9번 e단조, '신세계에서'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글룩;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의 춤'
하이든; 교향곡 101번 D장조 '시계'
리스트; 헝가리 환상곡, 사랑의 꿈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 피리" 서곡, "코지 판 투테" 서곡, 디베르티멘토 17번 D장조 중 3악장 메누엣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중 18변주
라벨; 볼레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생상;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슈베르트; 교향곡 8번 b단조 '미완성'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
타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차이코프스키;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비발디; 협주곡집 "사계" 중 '여름','겨울'

        3) 초급()

    윗 단계를 2/3 이상 해결하신 분께서는 중급으로 가시기 전 마지막 예비단계로 여기를 다 들으십시오. 중급에서는 형식에 대해 약간식 알기 시작하실 텐데, 그 전에 각 악기의 음색을 이해하고 중급으로 가시는 것이 좋으실 것입니다. 이 단계는 각 악기의 음색 식별을 위한 단계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아마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와 플루트의 소리는 쉽게 구별하실 수 있을 거입니다. 모든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들의 음색을 구별하기는 사실 매우 어렵지만, 많이 들을 수 있는 악기들의 음색만이라도 식별하신다면, 음악 감상의 즐거움은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고전음악의 큰 매력은 여러 악기들의 음색 차에서 오는 다양성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 D장조(바이올린,플루트,쳄발로의 독주)
     코랄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오르간)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코리올란' 서곡(관현악),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봄'(바이올린과 피아노)
비제; '아를르의 여인' 제 1 조곡 중 전주곡(현악 합주)
브람스; 교향곡 3번 F장조 3악장(호른과 오보에의 독주)
        
현악 6중주곡 1번 B♭장조 중 2악장(현악기 실내악곡)
브리튼; '심플 심포니'중 2악장(현의 피치카토-손가락으로 뚱기기)
쇼팽; 폴로네즈 3번 A장조 '군대',
6번 A♭장조 '영웅'(피아노의 음색)
치마로자; 오보에 협주곡 c단조(오보에의 음색)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첫 플루트 독주와 하프의 글리산도)
        전주곡집 1권 중 3,4,10번(피아노의 음색)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1,3,7,10번
거시윈; 랩소디 인 블루(사이렌 소리 같은 클라리넷 독주), 파리의 미국인(경적 소리)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여러 금관악기의 음색)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첼로의 넓은 음역)
        교향곡 100번 G장조 '군대' 중 2악장(트럼펫 신호, 여러 타악기)
멘델스존; 교향곡 4번 A장조 '이탈리아' 중 1악장
메르카단테; 플루트 협주곡 e단조 중 3악장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중 3악장(호른, 플루트 등 관의 독주)
         바이올린 협주곡 3번 G장조 중 2악장(약음기를 낀 현)
         클라리넷 5중주곡 A장조, 피아노 소나타 11번 A장조(3악장의 행진곡)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라벨 편곡(관현악법이 매우 다채로움)
라벨; 볼레로(색소폰까지도 포함한 관악기의 다양한 독주)
생상;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더블 베이스)
슈만;
어린이 정경(피아노의 효과)
차이코프스키;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중 '별사탕의 춤'(첼레스타의 독주)

. 중 급

   초급에 나온 곡 중 2/3 이상을 재미있게 들을 수 있고, 또 어느 정도 각 악기의 음색이 귀에 익으면 중급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음색을 익히는 데는 좀 시간이 필요하실 것입니다.
   
중급에서는 고전음악의 형식과 구조에 대해서 조금씩 다루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기악곡만 들었는데, 성악곡도 조금씩 이제 넣겠습니다(물론, 사람의 목소리를 좋아하시는 분은 성악부터 출발해도 상관없습니다). 글 쓰는 것이나 그 림에 일정한 ''이 있듯이,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대에 따른 음악 '(양식)'의 변화나, 형식, 구조를 알면 고전음악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구조가 없는 고전음악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초보자 여러분, 초급의 中,上 수준의 음악을 열심히 들으시도록 권합니다. 그 부분만 열심히 들으셔도 대부분의 일반인들보다 많이 들으신 것입니다. 자신이 붙으면, 중급에서도 별 무리가 없으실 것입니다.

      1) 중급()

   악기에 따른 음색의 차를 계속 익히시면서, 형식과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초급()의 연장선 위에 있습니다. 구조와 형식의 이해는 여기 있는 곡 뿐 아니라 초급에 실린 곡도 해 보시는 것이 좋음은 물론입니다.

바흐; 이탈리아 협주곡 F장조, BWV.971(쳄발로)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1043(두 독주 바이올린의 대화)
     환상곡과 푸가 F장조, BWV.540(오르간,푸가의 돌림노래 구조)
베토벤; 교향곡 6번 F장조 op.68 "전원"(각 악장의 형식과, 2악장 끝의 새소리)
       피아노 협주곡 5번 E♭장조 op.73 '황제'(협주곡의 구조)
       바이올린 소나타 9번 A장조 op.47 '크로이처'
비제;
오페라 "카르멘" 발췌(성악)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 B 플랫 장조[참고; 원전판 말고 그뤼츠마허 판을 권합니다]
브람스; 교향곡 2번 D장조의 3악장(첫 오보에 독주),
하이든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주제와
       변주)
브리튼;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入門(완벽한 악기 해설곡이자 변주곡과 푸가로 구성됨)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첫 바이올린 독주)
쇼팽; 스케르초(대체로 세 부분으로 구성) - 2번, 3번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구성)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페르 귄트' 1,2 모음곡
헨델; 수상 음악(모음곡)
하이든;
현악 4중주곡 67번 D장조 '종달새'(현 4중주의 음향)
리스트; 전주곡 (교향시)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d단조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서곡 외 발췌, '핑갈의 동굴' 서곡(분위기 묘사)
모차르트; 버순 협주곡 B♭장조, 호른 협주곡 3번 E♭장조, 오보에 4중주곡 F장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발췌(성악)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중 제 1곡 'O Fortuna'(합창,팀파니)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발췌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바이올린의 기교)
슈베르트; 가곡집 "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 (가곡), 즉흥곡집 D.899,935
시벨리우스; 핀란디아(교향시)
소르; 모차르트 주제에 의한 변주곡 (기타)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정확한 3부분의 구성)
베르디; 오페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아이다" 발췌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서주가 있는 소나타 형식)

        2) 중급()

    위에서 악기의 음색에 대해선 거의 다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기억하실 때까지는 윗 단계를 계속 듣는 것이 좋습니다. 형식과 구조의 이해는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해를 돕는 데 중요합니다. 좀 규모가 큰 곡은 형식이나 구조를 알면 그 곡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바흐의 푸가는 주제를 인식하기 전에는 혼돈으로만 생각하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주제를 기억하시면 곡 전체의 의미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의 헌정' 중에서 기막힌 카논 중의 하나는 'A-B-C-D''D-C-B-A'를 동시에 연주해도 조화롭게 음악이 들립니다(역행 카논). 이 음악이 왜 기막힌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들으면 쉽게 알 수가 있을까요?

바흐;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쳄발로, 푸가 주제의 인식)
        파사칼리아[와 푸가] c단조(저음에 거의 줄곧 반복되는 변주의 주제)
      샤콘느 d단조(무반주 바이올린, 33개의 변주의 구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f단조 '열정'(1,3악장의 소나타 형식), 피아노 협주곡 4번 G장조,
       첼로 소나타 3번 A장조(2중주 소나타)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3악장 끝의 천둥 묘사, 4악장 끝의 단두대 칼날이 떨어지는 예리함)
보로딘; 교향시 '중앙 아시아의 초원에서'
브람스;
교향곡 4번 e단조(4악장의 8마디의 주제와 33변주), 호른 3중주곡(내츄럴 호른의 음
       색)
코플란드; 엘 살롱 멕시코(미국적인 음악)
드보르작; 현악 4중주곡 12번 F장조 '아메리카'(1악장 처음의 비올라 독주와 2악장의 민족적
         분위기)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4악장의 완벽한 돌림노래)
그로페; 그랜드 캐년(묘사음악)
하이든; 교향곡 94번 G장조 '놀람'(2악장의 변주곡, 3악장 메누엣)
       현악 4중주곡 77번 C장조 '황제'(2악장의 주제)
랄로; 스페인 교향곡(스페인 색채)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E♭장조, 세레나데 6번 D장조 '세레나데 노투르나'(팀파니)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2악장의 긴 선율)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2악장의 가요 형식)
무소르그스키;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 (기괴한 분위기)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1번 C장조 "고전 교향곡"(밝은 음색)
라벨;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날카로운 리듬, 중간의 버순 솔로)
D.스카를라티; 소나타 L.164 외(단악장 소나타)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2악장, 3악장의 헝가리적 느낌)
         현악 4중주곡 14번 d단조 '죽음과 소녀' (2악장의 변주)
         
가곡집 "백조의 노래"(2,13번 등의 극적인 음악)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1악장의 오보에가 부는 1주제)
시벨리우스; 투오넬라의 백조(잉글리시 호른의 독주)
R.슈트라우스;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틸의 주제, 재판 장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b단조 "비창"(4악장의 느린 템포)
비탈리; 샤콘느 g단조(바이올린 독주, 변주의 구조)
바그너; 지그프리트 목가(소편성 악단에서 오는 투명한 음색)
베버; 오페라 '오이뤼안테' 서곡, '오베론' 서곡

        3) 중급()

    이 정도까지 오신 분은, 어느 정도는 들을 곡들을 자신이 골라 들을 수 있는 단계까지 오신 것입니다. 점차 음악 감상의 폭을 넓히시면서, 고전음악의 여러 장르를 탐험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여기 적힌 곡들은 단지 '이 정도면 되겠다'는 안내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일단 멈추시고 앞 단계의 곡들도 되돌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앞 단계의 곡들을 웬만큼 자신 있게 들으실 수 있다면, 그 때에 상급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 B♭장조(비올라와 저음 현)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지극히 다양한 전주곡과 푸가)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합창'(합창과 4부 독창), 레오노레 서곡 3번(트럼펫의 신호 소리)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큰 협주 소나타 형식)
       피아노 3중주곡 7번 B♭장조 '대공'(피아노 3중주의 음향)
       피아노 소나타 32번 c단조(2악장뿐이고, 악장 간의 대조)
비제;
오페라 '카르멘'전곡(초보자도 안 지루할 정도로 유명하다)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끝악장의 호른과 플루트 독주)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끝악장의 불규칙한 론도 형식)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끝악장의 푸가)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민요풍의 선율, 하프의 두드러진 활약)
       콜 니드라이(첼로의 음색, 종교적인 분위기)
브루크너;
교향곡 4번 E♭장조 '로맨틱'(호른의 활약)
쇼송; 시곡(바이올린의 독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드뷔시; 영상 1,2집(피아노 페달의 다양한 효과)
엘가; 첼로 협주곡 e단조(첼로의 음색, 특이한 구조)
프랑크; 교향적 변주곡(변주의 특이한 구조와 순환 형식)
코다이; '하리 야노시' 모음곡(처음의 재채기와 타악기의 효과)
랄로; 첼로 협주곡 d단조(2악장의 독주첼로의 백 파이프 같은 가락)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d단조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C장조 '주피터'(끝악장의 푸가의 취급)
         '음악의 희롱' F장조(일부러 흉내낸 치졸한 음악기법)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극적인 음악)
         현악 4중주곡 19번 C장조 '불협화음'(1악장 처음의 음향)
         오페라 "돈 조반니", "마술 피리" 발췌
프로코피에프; '키제 중위' 모음곡(만화적인 분위기)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나비 부인","투란도트" 발췌
레스피기; '로마의 분수', '로마의 소나무'
          "류트를 위한 고대무곡과 아리아" 제 3조곡(고풍의 음악)
          모음곡 "새"(목관이 새울음소리를 흉내낸다)
생상; 바이올린 협주곡 3번 b단조(2악장 끝의 바이올린 하모닉스)
슈베르트; '시든 꽃'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플루트와 피아노)
                   현악 5중주곡 C장조(현악 4중주에 첼로를 더한 음향)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북구적인 음악)
R.슈트라우스;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유명한 개시부)
타르티니;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악마의 트릴'(바이올린의 기교)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e단조 op.64(2악장 처음의 호른 솔로, 3악장의 왈츠)
바그너; '로엥그린' 1막 전주곡(성배가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것을 묘사)

. 상 급

   여기 오시려면 중급의 음악을 많이 이해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거의 다루지 않은 종교 음악이나, 바르토크 등의 현대 음악도 들어야겠지요? 그리고 이제는 음계의 구성 재료(조성, 선법, 12음 기법, 배분법 외)에 대해서도 조금씩 신경을 쓰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리듬이 어떤 구실을 하는가에 대해서도 매우 재미있는 실례가 많습니다.

        1) 상급()

    주로 구조에 관한 것이고, 가끔 음색의 요소도 있습니다. 음색은 지금까지는 그리 중요시되지는 않았지만(악기 음색 익힐 때를 뺀다면), 현대 음악에서는 음색은 리듬과 강약만큼이나 중요하게 취급됩니다.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현악합주의 쫓고 쫓기는 카논)
     골드베르크 변주곡(수학적인 변주의 구조, 다양한 카논)
     음악의 헌정(다양한 카논, 트리오 소나타)
     마태 수난곡, 요한 수난곡(수난곡의 구조와 음악)
     
전주곡과 푸가 BWV.552(전주곡의 큰 구조, 푸가의 3개의 주제)
바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현대적인 음색과 2,4악장의 유머)
베토벤; 교향곡 3번 E♭장조 "영웅"(2악장의 장송 행진곡, 4악장의 특이한 변주의 구성)
       
교향곡 7번 A장조(리듬의 역할), 첼로 소나타 4번 C장조(환상곡풍의 구성)
       
디아벨리 변주곡 op.120(특이한 취향의 변주곡)
비제; 교향곡 1번 C장조(밝은 음색의 아름다움)
브람스; 피아노 5중주곡 f단조(피아노와 현 4중주의 음색), 피아노 3중주곡 3번 c단조(압축된 구성)
브루크너; 교향곡 7번 E장조(브루크너의 교향곡의 개성적 구조)
쇼송; 피아노, 바이올린, 현악 4중주를 위한 협주곡(실내 협주곡)
쇼팽; 마주르카(폴란드 무곡의 리듬), 폴로네즈(일정한 리듬)
쿠프랭; 쳄발로 작품집(표제적인 요소)
드보르작; 피아노 3중주곡 5번 e단조 "둠키"(민속 음악의 요소)
프랑크; 전주곡, 코랄과 푸가(피아노의 관현악적 음향)
헨델; 합주 협주곡집 op.3
말러;
교향곡 1번, 대지의 노래(성악 교향곡)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
모차르트; 현악 5중주곡 3번 C장조, 4번 g단조(현 5중주의 內聲)
         
레퀴엠 K.626, 세레나데 10번 B♭장조 "그란 파르티타"(관악 합주)
         오페라 '마술 피리','후궁에서 도주'(대사)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3번 C장조(현대적인 조성 처리)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단조(3악장 제 3주제의 독주 바이올린의 G현 하이 포지션의 효과)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토스카','나비 부인'
퍼셀; 샤콘느
라벨; 소나티네(작은 규모에서 다룬 소나타의 구성과 형식)
레스피기; 교향시 '로마의 축제'(대관현악의 음색)
쇤베르크; 정화된 밤(현악 6중주의 음향)
슈베르트; 교향곡 9번 C장조(서정적인 음악에 의한 큰 구성), 피아노 소나타 21번 B♭장조
슈만; 환상곡 C장조 op.17(환상곡의 구성적 요소), 피아노 5중주곡 E♭장조 op.44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d단조(말러와 비슷한 요소), 전주곡과 푸가(피아노)
시벨리우스; 교향곡 7번 C장조(단일악장, 절묘한 유기적인 구성)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전 6곡(연작 교향시)
         현악 4중주곡 1번 e단조 '나의 생애에서'(자전적인 음악)
R.슈트라우스; 교향시 '돈 환', '영웅의 생애'(서술적인 묘사)
스트라빈스키; 발레음악 "봄의 제전"(거친 음악), 발레 음악 "병사의 이야기"(재즈의 요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f단조 op.36(3악장의 피치카토, 관의 음색)
             
피아노 3중주곡 a단조 op.50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피아노가 두드러지는 실내악)
텔레만; 식탁 음악(실용음악의 성격, 바로크의 양식)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트로바토레','트라비아타'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로엔그린',
'라인의 황금'(모루까지 동원한 다양한 묘사 기법)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2) 상급()

    이제 조성(tonality)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음악을 들어 봅시다. 조성은 매우 중요한데, 곡상(曲想)을 표현하는 경우 조성은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조를 바꾼다는 것(조바꿈, modulation)은 곡의 느낌도 달라짐을 의미하지요. 현대 음악이나 옛날의 음악들은 조성 대신에 선법(modality)이나, 온음 음계(온음만으로 구성된 음계; whole-tone scale), 12음 기법(twelve-tone method)으로 음악을 만들기도 하지만, 일반 애호가들에게는 주로 조성이 접할 기회가 많을 것입니다.

바흐; 푸가의 기법(정묘한 가지가지 푸가의 쓰임)
          환상곡과 푸가 g단조,BWV.542(환상곡의 자유로운 조바꿈)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C장조(통일된 조성, 무곡)
          칸타타 80번 '내 주는 강한 성이요', BWV.80(칸타타의 코랄 선율 사용)
바르토크; 현과 타악기,첼레스타를 위한 음악(대단히 범위가 확장된 애매한 조성)
                  피아노 협주곡 3번(조성이 현저한 현대 음악)
                  현악 4중주곡 1~6번(지극히 다양한 현의 주법, 배분법)
베토벤; 피아노 변주곡 F장조, op.34(변주마다 다른 조를 썼다)
              오페라 '피델리오'(오페라는 원래 조가 계속 바뀐다)
              피아노 소나타 31번 A♭장조(끝악장의 레시타티보)
              첼로 소나타 5번 D장조(2악장의 고요히 퍼져 나가는 음향)
              현악 4중주곡 16번 F장조 op.135(2악장의 예리한 유머와 3악장의 한없는 깊이)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심리 묘사)
베르크; 오페라 '보체크'(무조음악, 예리한 극적인 다채로운 표현)
블로흐; 광시곡 "셀로모"(확대된 조성, 유태적인 분위기)
보로딘; 교향곡 2번 b단조(이례적인 각 악장의 조성)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곡 b단조(2악장의 분위기, 자주 바뀌는 조)
              교향곡 3번 F장조(1악장 1주제의 장조 선법-단조 선법의 흔들림)
              피아노 협주곡 2번 B♭장조 op.83(1악장 전개부 끝의 절묘한 조바꿈, 4악장 협주곡)
              피아노 소품집 op.118(피아노의 넓은 음향, 분위기)
브루크너; 교향곡 8번 c단조(폭 넓은 조바꿈)
캉틀루브; 오베르뉴의 노래(민요풍의 음악)
카스텔누오보 테데스코; 기타 협주곡(조성이 애매)
쇼팽; 전주곡집 - 2번(참으로 훌륭한 조바꿈), 24번(격렬한 원격조성)
           폴로네즈 7번 "환상 폴로네즈"(조바꿈의 방법)
코플랜드; 발레 조곡 "로데오"(비화성음, 교묘히 비틀어진 조성)
드뷔시; 연습곡집(이상한 화성)
               전주곡집 2권-1번(오른손과 왼손의 화성의 차이),
                  3번(하바네라), 6번(F장조를 중심으로 유동하는 기괴한 화성붙임)
               전주곡집 1권-1번(5도의 병행진행), 2번(온음음계와 5음음계),
                  5번(5음음계), 10번(현저한 5도 병행, 선법)
뒤파르크; 가곡집-여행에 초대함, 前生 등(절묘한 화성)
드보르작; 교향곡 8번 G장조
팔랴; 스페인 정원의 밤(피아노 독주와 관현악), 발레음악 '삼각모자'(스페인 분위기)
포레; 가곡집- '꿈 뒤에' 등(아름다운 분위기, 서정적인 화음)
           레퀴엠(구성이 보통 레퀴엠과는 다르다)
프랑크; 교향곡 d단조(순환 형식의 응용)
거시윈; 오페라 "포기와 베스"(미국 민속 오페라-포크 송)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민속악기를 흉내낸 독주)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 창조", "사계"
힌데미트; 호른 협주곡(개념이 바뀐 조성)
홀스트; 행성(조성,선법 등 다양한 음계를 사용)
댕디; 프랑스 山 사람의 노래에 의한 교향곡(프랑스 민요의 선율)
하차투리안; 발레 음악 "스파르타쿠스","가야네"(아르메니아 민속음악의 요소)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2번(단일악장, 재미있는 구성 방법)
말러;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가곡)
무소르그스키;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사실적인 음악)
                          가곡집 "죽음의 노래와 춤"(러시아어의 낭송)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카툴리 카르미나
페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
풀랑; 가곡집 외
라벨; 스페인 광시곡(스페인 분위기),모음곡 "거울"(선법의 활용)
생상; 피아노 협주곡 4번 c단조(단일악장 협주곡)
사티; 피아노 작품집(기묘한 피아노 음향)
쇤베르크; 미친 피에로(무조음악, 환상적인 음악의 흐름), 관현악을 위한 변주곡 op.31(12음 기법)
슈베르트; "지옥의 영혼들" D.583(대담하기 이를데 없는 조바꿈)
               "젊은 수녀" D.828(감정에 따라 계속 변하는 조성)
                교향곡 8번 b단조 "미완성"(2악장의 아름다운 조바꿈)
                방랑자 환상곡(주제 동기의 유기적인 구성법)
슈만; 교향곡 4번 d단조(단일동기의 순환적인 사용법)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가사와 음악의 취급 방법)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5~10번(무조에 가까운 애매한 조성)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곡(전 15곡)
R.슈트라우스; 교향시 "죽음과 정화"(표제에 따른 음악의 진전), 오페라 "엘렉트라"(전위적인 화성)
바그너;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절묘한 반음계의 사용)
              악극 "니벨룽겐의 반지" 전 4부작(교향적인 음악의 구조, 시도동기)
베베른; 가곡집, 교향곡 외(12음기법,지극히 압축된 곡의 구성)
볼프; "뫼리케 가곡집"(응축된 음악 구조,대담한 조성)

       3) 상급() - 음반 비교편

    여기까지 온 분에게 무엇을 추천해 드려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사실 저도 이 앞에 있는 곡들을 다 들은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95% 이상은 들었다고 장담할 수 있군요). 이 부분부터는 사실 곡 부분은 비워 놓아도 충분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음악의 '연주' 측면은 완전히 무시했는데, 여기서는 기본 35곡에 대해 추천 음반을 3~4개씩 언급하겠습니다. 특히 다르게 들리는 음반을 들었는데, 연주가 얼마나 같은 음악을 다르게 만들 수 있는가를 알려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여러 연주가들의 연주를 비교하여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으면, 음악 감상의 재미는 한결 더하실 것입니다. [여기 거론한 음반은 유명한 것을 고르기는 했지만, 소위 '명반'에 중점을 두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그 분야는 이 글의 관심 대상이 아닙니다. 이 목록을 추가한 이유는, 어디까지나 여러분께서 '연주의 측면'에 관심을 가지시게 하기 위한 동기 유발이 목적입니다]

바흐 파사칼리아[와 푸가] c단조 BWV.582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C장조, BWV.1009
칸타타 80번 '내 주는 강한 성이요' BWV.80
리히터(DG), 알랭(Erato), 발햐(Archiv)
카잘스(EMI), 푸르니에(Archiv), 빌스마(Sony)
가디너(Archiv), 리히터(Archiv), 마우어스베르거(Eterna/Archiv)
바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라이너(RCA), 카라얀(EMI), 불레즈(DG), (Sony)
베토벤 교향곡 7번 A장조 op.92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현악 4중주곡 16번 F장조 op.135
피아노 소나타 23번 f단조 op.57
푸르트뱅글러(EMI, 1950), C.클라이버(DG), (DG/베를린 필)
오이스트라흐(EMI/클뤼탕스 지휘), 슈나이더한(DG/요훔 지휘),
    밀스타인(EMI/스타인버그 지휘)
부다페스트 4중주단(Sony), 부쉬 4중주단(EMI), 이탈리아 4중주단(Philips)
박하우스(Decca), 리히테르(RCA), 길렐스(DG), 굴다(Amadeo)
비제 오페라 '카르멘' 프레트르(EMI/칼라스의 카르멘), 아바도(DG/베르간사의 카르멘),
    비첨(EMI/데 로스 앙헬레스의 카르멘)
브람스 교향곡 4번 e단조 op.98
하이든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56a
피아노 협주곡 2번 B♭장조 op.83
현악 6중주곡 1번 B♭장조 op.18
   
푸르트뱅글러(EMI, 1948), 발터(Sony, 1959), 쿠벨릭(Decca, 1956)
푸르트뱅글러(DG/베를린 필, 1950), 발터(Sony, 1961), 셀(Sony)
박하우스(Decca/뵘 지휘), 리히테르(RCA),
R.제르킨(Sony/셀 지휘)
아마데우스 4중주단 등(DG), 빈 콘체르트하우스 4중주단 등(Westminster),
    베를린 필하모닉 8중주단(Philips)
브루크너 교향곡 4번 E♭장조 '로맨틱' 뵘(Decca), 클렘페러(EMI), 케르테스(Decca)
쇼팽 폴로네즈 6번 A♭장조 op.53 호로비츠(Sony), 루빈슈타인(RCA), 폴리니(DG), 아르헤리치(DG)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카잘스(EMI), 푸르니에(DG), 로스트로포비치(DG), 스타커(Mercury)
하이든 현악 4중주곡 67번 D장조 '종달새'
오라토리오 '천지 창조'
스메타나 4중주단(EMI), 알반 베르크 4중주단(Teldec), 카페 4중주단(EMI)
카라얀(DG, 60년대), 번스타인(DG), 뮌힝거(Decca)
말러 교향곡 1번 D장조 발터(Sony, 1961), 번스타인(DG), 아바도(DG)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C장조 K.551, '주피터'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 K.466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492
레퀴엠 K.626
아르농쿠르(Teldec/콘서트헤보우), 비첨(EMI), 마젤(DG), 셀(Sony)
바렌보임(EMI), 굴다(DG), 하스킬(Philips/마르케비치 지휘)
E.클라이버(Decca/시에피 외), 뵘(DG/프라이 외), 줄리니(EMI)
뵘(DG), 가디너(Philips), 크리스티(Erato)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단조 op.63 하이페츠(RCA), 스턴(Sony), 정경화(Decca)
슈베르트 현악 5중주곡 C장조
    
가곡집 '백조의 노래'
알반 베르크 4중주단과 쉬프(EMI), 멜로스 4중주단과 로스트로포비치(DG),
    헝가리 4중주단과 바르가(EMI)
피셔-디스카우(DG/
무어), 호터(EMI), 프라이(Philips)
슈만 어린이 정경 op.15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
호로비츠(Sony), 켐프(DG), 코르토(EMI), 기제킹(EMI)
피셔-디스카우(DG), 슈라이어(DG),
팡제라(EMI), 분덜리히(DG)
R.슈트라우스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푸르트뱅글러(EMI, 1954), 뵘(DG/베를린 필), 카라얀(DG), 뮌시(RCA)
차이코프스키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
피아노 3중주곡 a단조 op.50
    
앙세르메(Decca), 프레빈(EMI), 오먼디(RCA/발췌)
아슈케나지/펄만/하렐(EMI), 파넨카/수크/후흐로(Denon),
    길렐스/코간/로스트로포비치(Melodiya)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세라핀(EMI/칼라스 외), 줄리니(DG/코트루바스 외), 쿠벨릭(DG/스코토 외)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
오페라 '라인의 황금'
푸르트뱅글러(EMI, 1952), 클렘페러(EMI), 크나퍼츠부쉬(Westminster)
솔티(Decca), 뵘(Philips), 바렌보임(Teldec)
베버 오페라 '마탄의 포수' 카일베르트(EMI), C.클라이버(DG), 쿠벨릭(Decca)

. 맺음말

   고전음악의 세계는 매우 넓습니다. 하기야 대략 '1000년 정도에 걸치는 서양 예술음악'이니 좀 넓겠습니까? 그리고 이 글은 대략 1700년에서 1950년 사이에 작곡된 중에서 약 250곡 정도를 추천한 것인데, 이것으로 불만을 느끼신다면 스스로 찾으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 지식이 얕아서 추천하지 못한 부분은 특히 1700년 이전의 음악들인데, 이 부분은 다른 분께 안내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국어 사이트에서는 최지영 님의 훌륭한 고음악 홈페이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고전음악의 넓은 세계를 글 하나로 전부 안내하기는 힘이 너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물론 자기 자신의 노력이 先行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c) 1994~ , 이영록 ; 링크는 자유지만, 인용하시려면 우선 제게 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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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 ; 2nd Ma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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